방통위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 박차
3일 경기도와 토지공급계약 체결
2010-12-02 16:00: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콘텐츠산업 진흥 차원에서 추진중인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콘텐츠 제작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제작, 편집, 송출, 유통 등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 시설로 스튜디오, 송출실 및 후반 제작시설 등을 완벽히 갖추게 된다.
 
정부는 지원센터를 2012년 말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로 대형공사에 요구되는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방통위와 경기도는 오는 3일 9시 조선호텔에서 지원센터가 들어설 토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대상 토지규모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의 1만0702㎡이며 용지대금은 134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3년간 분할 납부한다.
 
또 방통위는 오는 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지원센터내에 설치할 ‘방송인프라(장비) 구축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방통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검토·반영해 ‘방송인프라(장비) 구축방안‘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센터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조달청에서 지난 10월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한 상태이며, 내년 2월 적격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 건설사(설계사)는 현대건설(000720)(희림(037440)), GS건설(006360)(해안), 대우건설(047040)(건원), 대림산업(000210)(정림), 계룡건설(013580)(삼우) 등이다.
 
방통위는 지원센터 건설로 영세한 콘텐츠사업자들이 고화질과 3D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시청자는 다양하고 품격높은 방송통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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