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포스터(이미지=한국산업인력공단)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에 참여할 청년 551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과 직무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입니다.
공단은 엘지(LG) 케미컬 미국법인, 씨제이(CJ) 푸드빌 미국법인, 엘에스(LS) 케이블 호주법인 등을 비롯한 22개의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청년들에게 사전교육부터 해외 현지 일경험,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551명을 모집하며, 참여 청년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국가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미국·일본·호주 등 9개 국가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운영기관별 모집공고는 오는 3월부터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의 '일경험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별로 모집공고 시기는 상이할 예정입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총 486명의 청년들이 미국 NASA, 호주 왕립동물보호협회, 독일 NRW수공업진흥원 등 국제기구 및 기업에서 글로벌 직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은 인턴기자 xxt19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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