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는 주춤하다.
3일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3.18포인트(0.16%) 상승한 1953.28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6%) 하락한 504.69를 기록 중이다.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상승세이고 뉴욕증시도 이틀째 올랐지만 지수의 상승 탄력은 둔화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87% 오름세이지만 기계(-1.45%), 건설(-2.63%), 운수창고(-2.12%) 모두 약세이다.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그룹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이재용 부사장 승진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역시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윤곽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356억원, 760계약 매수우위다. 비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1506억원의 매물이 나오지만 기관은 138억원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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