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도금·컬러강판 전문사 동국씨엠이 박상훈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동국씨엠이 25일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박상훈 의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국씨엠)
동국씨엠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 사장과 김도연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박 사장은 의장 인사말에서 “글로벌 1위 규모 컬러강판 회사로 ‘DK컬러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아주스틸 인수에 따라 양 사 강점을 활용해 통합 미래 비전을 구상할 계획”이라 말했습니다.
아울러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했습니다. 동국씨엠은 △2기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7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또 박 사장은 아주스틸 인수와 경영 변화 속에서 순이익 발생을 통한 자본 축적으로 자산이 지난 2023년 1조7107억원에서 지난해 1조 8351억원으로 1244억원 상승했다고 주주들에게 설명했습니다.
한편, 동국씨엠은 현금배당을 주당 500원으로 결의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동국씨엠 주식에 투자할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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