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사진=의왕시의회 제공)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6일 취임 1000일을 맞아 "'넷제로'(탄소중립) 도시 의왕시를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며 향후 자신의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의왕시를) 전기수소산업의 메카를 만들고 싶다"며 "현대로템과 철도산업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중소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정책을 시에서 뒷받침해준다면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의원은 수소트램 현실화를 위해 "올해 9월 '의왕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10월 '수소트램에 대한 연구, 실증 현황과 의왕시 도입 가능성 검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의원은 "선출직 임기 1000일간 대표 발의 조례 건수 43건, 5분 자유발언 횟수 11회, 정책토론회 개최 횟수 6회, 대내외 수상 횟수 12회 등 주요 의정활동 성과에 나름대로 인정받아왔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여전히 시민을 위해 정책을 연구하고 실현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지역발전을 위해 진솔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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