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최근 단기 조정장세와 맞물려 '얼리버드(Early Bird)형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얼리버드형 ELS은 첫번재 조기상환에 상환 조건을 달성할 경우, 그 이후 상환시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실제 지난달 23일 삼성증권이 첫 판매를 시작한 얼리버드형 ELS 4개 상품에 총 240억원이 몰렸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신규로 얼리버드(Early Bird)형 ELS 4289회를 오는 9일까지 15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첫 조기상환 조건은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시가보다 90% 이상일 경우며, 이후 4개월마다 90% 이상(8, 12개월), 85% 이상(16, 20, 24개월), 80% 이상(28, 32, 36개월) 이면 연 15.42%로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내에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46.26%(연 15.4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이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에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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