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7일 코스피지수가 1960선에 진입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오전장부터 증권, 철강, IT주에 집중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51포인트(+0.44%) 상승한 1961.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661억), 운송장비(+219억), 화학(+211억)을 중심으로 6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1490억)와 철강금속(-787억)을, 기관은 화학(-952억), 운송장비(-721억)를 중심으로 팔고 있다.
업종은 증권(+3.63%), 의료정밀(+2.84%), 철강금속(+2.37%), 전기전자(+1.68%) 순으로 오르고 있다.
대표주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이슈와 외국인의 러브콜로 2.47% 오른 91만2000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내년부터 미국 스프린트와 대규모 4G 이동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세계 최초로 3D-TSV를 적용한 8기가 DDR3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도 내놓았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갤럭시탭과 갤럭시S 등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최근 판매가 좋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기관도 대폭 줄여놓았던 IT주 비중, 그 가운데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는 것.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27%) 상승한 503.87포인트다.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에 근접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데다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테마 가운데 모바일OS(+5.48%), 철도(+4.77%), 전력설비(+4.5%), 사물지능통신(+3.8%), 대북송전(+3.8%), 금(+2.99%) 등이 부각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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