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그룹 통합 기업 포털 'ONE-STX'의 초기 메인화면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팬오션(028670)은 그룹 통합 포털인 'ONE-STX'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작업은 무엇보다 STX팬오션이 속한 STX그룹의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체계와 지식공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STX팬오션은 그 동안 독자 개발한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 Enterprise Document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로 인해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어 왔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그룹 공통 인프라를 통해 타 계열사의 유관 사업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주고 받게 돼 향후 합작사업 추진 등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ne-STX' 개통으로 STX팬오션 임직원들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수신된 메일을 확인하고 문서를 결재할 수 있다. 상대방의 접속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거나 다자간 화상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도 있다.
특히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지원해 업무연락을 확인 후 즉각 회신할 수 있어 공백없는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정도식 STX팬오션 경영기획팀장은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체 그룹 내 자체 메신저와 실시간 존재확인, 커뮤니티 활성화, 표준화된 결제 시스템 구축 등 내부 커뮤니케이션 혁신 작업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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