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상해)내 방문판매사업에 관한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서비스센터 설립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될 수 있을 것 예상하고 있다.
아직 중국에서 유통할 브랜드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현재 중고가 브랜드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내 방문판매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방판연구팀을 결성, 중국 방문판매 진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소비자 이해에 대한 연구 및 인적 판매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만큼 앞으로 중국 내 방문판매 경로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중국 내 방문판매사업 허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대비 5.84% 오른 114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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