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도매업체들의 재고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0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0.8%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도매판매는 2.2% 증가했으며, 특히 농업 제품 판매는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재고가 증가한 것은 연말 쇼핑시즌 판매가 크게 늘면서 기업들이 재고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상무부는 또 지난 9월 도매재고 지수를 당초 발표치 보다 높은 2.1% 증가로 상향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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