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 신용 평가사인 피치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3단계 하향조정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용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피치는 성명서를 통해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조정은 아일랜드 은행 시스템에 대한 지원과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아일랜드가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 지원으로 상대적인 안정성을 확보했지만 불확실한 시장 전망이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아일랜드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85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에 합의했다.
현재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은 그리스보다는 두 단계 위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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