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증가하는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향 조정한 기아차 판매대수와 원·달러 환율 전망치, 자동차 부품업체에 긍정적으로 타결된 한미FTA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증가하는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2배에서 13배로 상향조정했다"며 "급속히 개선되는 품질, 브랜드 이미지, 강화되고 있는 라인업,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년에도 뛰어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14년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러 5년 내 글로벌 리딩그룹에 합류할 것"이라며 "현배모비스도 향후에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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