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개원식 후 한 어린이에게 볼에 입맞춤을 받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위치한 GS건설 역전타워 본사에서GS건설 허명수 사장 및 각 사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 어린이집’은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GS역전타워 본사 3층에 약 250 ㎡ 규모로 설치됐으며 교실, 식당, 놀이방,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청자격 1순위는 여직원, 2순위는 맞벌이 남직원으로 정원은 30명이다. 월 평균 보육료 27만원 수준(2011년 기준)이다.
직장내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 기본 운영에 야근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시 저녁 10시까지 연장 신청을 할 수 있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GS건설은 향후 GS칼텍스 등 자매사와 공조를 통해 역삼동에 위치한 또 다른 사옥에도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출산 후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여성 직원들은 물론, 맞벌이 남성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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