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SK증권(001510)은 15일 내년 1월까지 펀드 환매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업종대표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성락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코스닥 지수나 중형주, 소형주 지수는 아직도 역사적 고점대비 15%~40% 밑에 있다"며 ”가격 부담이 낮아 중소형주에 관심이 갈수도 있으나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는 여전히 거래소 대형주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개인투자자의 매수 확대가 중소형주의 상대강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약 55%로 거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확대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1 월까지는 환매 압력이 높은 구간에서는 업종 대표 대형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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