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돌파의 여세를 몰아 2010선도 넘어섰다.
15일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 오른 2010.39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매수 주체들이 일제히 매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외국인이 상승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7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449억원 사들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10시 초반 매도로 돌아서 81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69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0, 43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에서 외국인의 매도 물량으로 프로그램에서도 총 1145억원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그동안 강세를 나타내던 전기전자업종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1.37% 하락해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001200)이 M&A 기대감에 급등하며 증권업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화학(1.49%), 전기가스(1.04%), 은행(0.92%)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날보다 1만6000원(1.72%) 오른 9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하락전환하며 전날보다 0.29포인트(0.06%) 내린 514.7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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