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2000선 돌파의 기세를 몰아 추가 상승을 타진 중이다. 그러나 고점 돌파에 따른 기술적 부담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12%) 오른 2011.3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0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사들이고 있다. 개인 역시 12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106억원 매도 우위.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계약, 304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77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 영향으로, 차익거래에서 337억원, 비차익에서 68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1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0.96%), 운송장비(0.58%) 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0.79%), 은행(-0.55%), 건설(-0.49%) 업종 등은 상대적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60원 오른 11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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