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우리금융 매각 최대한 빨리 결론낼 것"
2010-12-16 14:24: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향후 대책을 논의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소금융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진 위원장은 최근 금융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우리금융(053000)현대건설(000720) 매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애써 회피하며 말을 아꼈다.
 
올해안에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한 최종입찰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최대한 빨리 결론낼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당초 올해말까지 최종입찰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던 공자위는 우리금융컨소시엄이 이번 예비입찰에 불참키로 해 당혹스러워하며 대책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컨소시엄의 입찰 불참으로 인해 매각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매각일정이 연기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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