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일제히 하락 마감한데 따른 반발심리가 작용하면서 장 초반 큰 움직임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6일(현지시간)영국 FTSE100지수는 현지시각 8시2분 현재 전날보다 5.44포인트(0.09%)상승한 5887.6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소폭 반등을 시도중이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81포인트(0.05%)내린 3876.1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동반 조정을 보이면서 은행주가 부진한 모습이다.
독일 DAX30지수는 8.88포인트(0.13%)밀린 7007.49포인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수출주와 자동차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폭스바겐과 도이치방크가 일제히 1% 가까운 조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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