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안전벨트에 결함이 발견된 크로스오버(SUV) 차량 11만여대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
블룸버그통신의 17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GM은 '시보레 에퀴녹스'와 'GMC 터레인', '캐딜락 SRX' 2011년형 등 11만1136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M은 “해당 차량의 안전벨트 버클이 차량이 충돌할 경우 특정한 방향으로 꼬이거나 충돌로 무게가 실리면 안전벨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아직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함은 지난 9월, 차량테스트 중 발견됐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에도 같은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GM은 내년 1월 중순부터 리콜을 시작해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문제가 된 안전벨트를 무료로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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