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50~1165원..1160원 상향 시도
2010-12-20 08:59: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환율은 유럽 재정 불안 재부각 여파로 1160원대로 상승했다.
 
삼성선물은 환율이 주초 은행세 부과 발표와 연평도 사격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유로존 우려 지속으로 1160원 상향 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 후반 이벤트 영향력 희석과 업체 네고 지속, 외인 주식 관련 매물 등으로 다시 박스권으로 회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은 대내외 악재로 1160원 상향 시도가 예상되지만 안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3~1163원.
 
우리선물은 1차적으로 120일선이 위치한 1160원 부근의 저항 테스트에 나서는 가운데 유로 및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은행세안이 구체화되었으나, 요율 미정으로 불확실성 해소에 기댄 숏플레이를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 뉴스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0~116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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