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오전 9시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른 10만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10만2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기록했습니다.
주가 상승은
LG(003550)그룹 주요 사장단이 최근 미국 MS 본사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HVAC(냉난방공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LG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사업 분야 전반에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글로벌 테크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AI·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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