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홈앤쇼핑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퍼포먼스 검색(소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데이터 전략과 디지털 광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합니다.
홈앤쇼핑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퍼포먼스 광고 자동화 솔루션인 'ADVoost' 출시 직후 테스트를 신속하게 진행하며 내부 트래킹 시스템을 고도화했습니다. 기존 클릭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구매 기여도를 기반으로 한 전환 추적 체계를 구축했고, 전환 데이터를 바탕으로 키워드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클릭 확대'가 아닌 실매출 중심의 키워드 확장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등록 키워드 수 확대와 구매 전환율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으며,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가 961%p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환 중심 퍼포먼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내부 트래킹 솔루션 고도화와 키워드 구조 재정비를 동시에 추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 중심 운영을 강화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