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9시07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 보다 550원(1.40%) 오른 3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 4분기 396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1.9% 증가한 1조7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 가격이 PC 재고 소진으로 인해 10월부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년 1분기 중반부터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42인치 LED TV 패널 가격하락률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내년 2월초 중국의 춘절 특수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LG디스플레이의 LED TV 패널 원가 절감은 미진했으나 LED 칩 가격급락으로 조달원가 하락 및 신규 원가절감형 LED TV 패널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는 원가경쟁력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