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노조, '비리 의혹' 강호동 회장 사퇴 촉구
2026-01-14 17:39:57 2026-01-14 18:12:00
[뉴스토마토 이재희 기자] 농협 노조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농협 노조(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14일 강호동 회장의 자진 사퇴 및 비리 의혹에 합당한 징계, 처벌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노조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에서 발표한 농식품부 감사 관련 사과문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진하 노조 위원장은 "문제는 강호동 회장"이라며 "비위의 정점에 있는 책임자가 자리를 지키는 한 그 어떤 개혁도 거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부회장과 상호금융 대표, 농민신문사 사장에게 책임을 물어 내보낸다는데, 이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남아 있고 덜 문제가 있는 사람들만 내보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우 위원장은 "더 이상 농협을 부끄럽게 하지 말라"며 "농협중앙회장직을 당장 내려놓고 징계와 처벌을 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농협 노조는 조만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비리 경영진 퇴진 투쟁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뉴시스)
 
이재희 기자 nowh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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