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 회장이 "내년 미국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주가가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닐 회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은 미국의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미국 경제는 3.4% 성장할 것이고, 2012년 경제 성장률은 3.8%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오닐 회장은 "내년 미국 성장률이 개선되고, 실업률도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주가가 20% 가량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주식시장 강세로 인해 채권 수익률은 더 오르고, 달러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오닐 회장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 "아일랜드에 이어 희생양으로 포르투갈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유럽연합은 그리스와 아일랜드, 스페인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포르투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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