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법무부가 22일 대검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 인사·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엔 이응철 춘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소청 전환 등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검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용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 역량 및 전문성, 리더십,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분야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차범준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 자리엔 이응철 춘천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박규형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습니다.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은 금융·증권 범죄 및 선거 사범 등 사건이 많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이동합니다. 정교유착 검경합동수사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 대전고등검찰청장으로 승진 이동합니다.
한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는 장동철 대검 형사부장,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 박영빈 인천지검장, 김형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유도윤 울산지검장, 정수진 제주지검장 등 7명이 전보 조치됐습니다. 이 가운데 박현준·박영빈·유도윤·정수진 지검장은 지난해 11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당시 항의성 성명에 이름을 같이 올린 바 있습니다. 통상 법무연수원으로의 이동은 좌천성 인사로 분류됩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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