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현주가 수준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3년간 지속된 4분기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시장대비 저조한 주가흐름을 보였다"며 "하지만 마케팅비용 배분으로 분기편차가 크게 감
소해 2010년 4분기 어닝 쇼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실적개선과 해외성장성 확보로 음식료업의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오리온의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5.3% 증가한 7007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6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실적개선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시장확대, 효율적 비용관리로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인한다"며 "내년 중국 매출은 25.5% 늘어난 6379억원, 영업이익은 40.4% 증가한 756억원으로 국내 이익규모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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