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최근 4년간 4분기에 마케팅 비용을 상당부분 집행해 국내, 해외에서 이익이 대폭 감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해 왔다"며 "그러나 올 4분기는 오리온에게 춥지 않은 겨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이 지난해 국내 부문, 올 해는 해외 부문의 비용 집행 스케줄을 조정해 이익률 변동성을 축소시킨 데다 내년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이 34% 에 이를 것"이라며 "상반기의 실적이 하반기보다 좋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을 가정한다면 지금의 주가 수준은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권고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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