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52~1165원..1150원대 등락
2010-12-22 08:47: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2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역외환율은 무디스와 피치가 각각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한다는 소식으로 1162원으로 올랐다.
 
삼성선물은 유로존 재정 우려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의 연말을 앞둔 롱포지션 정리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상승 탄력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 증시의 강세 가능성과 상단에서의 매물 압력, 외인 주식 관련 매도세 등이 환율 급등을 억제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여전히 1150원대에서의 방향성 고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늘은 증시와 유로 동향에 주목하며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2~1162원.
 
우리선물은 상하단이 어느정도 막혀있는 모습이라며 1150원대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1150원 부근에서는 숏플레이가 제한되고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1160원대 중반에서는 추격매수 둔화와 수출업체 네고 속에 부담스러운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호조 지속 여부, 동해상 기동훈련 관련 소식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3~116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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