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업무방해 혐의' 쿠팡 본사·사무실 압수수색
2026-01-29 11:08:37 2026-01-29 14:07:07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쿠팡 인사 개입 의혹 등 업무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쿠팡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 사무실과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쿠팡 사회공헌위원회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5일 당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쿠팡 관계자들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오찬을 가졌으며,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 출신으로 알려진 쿠팡 임원들에 대한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이후 이들 직원이 해외 발령을 받거나 해고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면서, 김 의원이 인사 조치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전직 보좌관들도 언론을 통해 김 의원의 비위 의혹을 잇따라 폭로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쿠팡 경영진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인사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두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이 의혹과 관련해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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