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전날 급락했던 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6.76p(0.38%) 오른 1781.14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9.44p(0.53%) 오른 1783.82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54p(0.73%) 올라 630.55p를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34.58p(1.91%)나 급락한 데에 따른 반발매가 형성되고 있지만 매수강도는 여전히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졌지만 ‘유가의 하락’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점은 국내 증시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9시 10분 현재 개인이 홀로 1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119억원, 기관이 28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1분 현재 차익거래가 90억원 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거래 역시 35억원 매도를 보이며 1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업, 섬유의복, 제조업, 증권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유통업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의약품 관련 업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온미디어, 대한항공, KT, LG텔레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SK네트웍스, 아시아나항공, 한국가스공사, KTF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6분 현재 KT&G(1.37%), 두산중공업(1.26%), 우리금융(1.13%), 현대중공업(1.09%), LG디스플레이(1.07%)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0.53%), 현대차(-0.25%), 하이닉스(-0.1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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