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스케치]지수, 1800p 전후 공방

수급 악화로 불안 심리 여전.. 개인만이 홀로 매수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주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해 출발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0.24% 오른 1813.36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0.01% 내린 1808.84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50% 올라 640.18p를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는 미 증시 혼조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에 그쳐 글로벌 증시는 본격적인 반등 탄력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9시 13분 현재 개인이 홀로 55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324억원, 기관이 309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4분 현재 차익거래가 235억원 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거래 역시 211억원 매도를 보이며 44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 철강금속, 전기전자, 기계, 금융업, 화학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 건설업,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LG데이콤, 한국가스공사, SK텔레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한국전력, 온미디어, KTF, 대한항공, SK네트웍스, 아시아나항공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9시 19분 현재 LG(0.95%), LG전자(0.74%), LG디스플레이(0.59%), POSCO(0.5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1.36%), 현대중공업(-1.06%), 국민은행(-0.64%), 두산중공업(-0.40%), 신한지주(-0.32%), 한국전력(-0.31%),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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