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기관 매도가 늘어나며 지수가 하락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1%(2.32포인트) 내린 2035 8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28포인트까지 밀린 뒤 다소나마 하락폭을 줄여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선물지수는 장 내내 흔들림없이 약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2계약과 1446계약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만이 1020계약 매도우위다.
현재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09%(0.25포인트) 내린 268.40포인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사고 있다.
그러나 장내내 그 규모는 크게 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각각 190억원과 57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53억원을 팔고 있는 투신권 매도세를 바탕으로 전체 1043억원대 매도우위를 지속 중이다.
이날은 자동차와 조선주의 활약이 이어진다.
현대차(005380)는 기아차와 함께 올 한해 선전으로 내년에도 그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5만33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헀다.
STX조선해양은 이시각 기관의 순매수 1위종목이면서 동시에 외국인 순매수부문에서도 상위에 올라와 있다.
특히 외환은행은 배당매력이 부각되며 이날 장내내 2%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좁은 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12%(0.63포인트) 내린 504.3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4거래일째 이어지는 기관 매도 규모는 이날 99억원대까지 집계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과 128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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