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2030선을 등락하며 하락에 머물러 있다. 12월 한달 100p 넘게 달려왔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물에 부담을 받고 있는 것.
23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74포인트(-0.33%) 하락한 2031.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2854억)을 중심으로 기관은 2771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76억원, 4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매물이 집중돼 있는 전기전자(기관 -877억, 개인 +802억), 화학(기관 -793억, 개인 +545억), 서비스(기관 -592억, 개인 +418억)업종을 개인은 사담고 있다.
오후 들어 상승 업종은 힘이 빠지고 하락하는 업종의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의료정밀(-2%), 운수창고(-1.4%), 건설(-1.09%), 증권(-0.83%), 전기전자(-0.87%) 순으로 내리고 있으며, 은행(+0.57%), 서비스업(+0.3%), 전기가스(+0.23%), 운송장비(+0.07%)만이 오름세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대한해운(005880)은 오는 27일 400만주 유상증자 물량의 신규상장을 앞두고 부담을 느끼며 6.77%까지 급락하고 있다.
하지만
풍림산업(001310)은 오후 들어 347억원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는 공시를 내놓으며1.84%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44포인트(-0.48%) 하락한 502.58포인트.
시총상위주 가운데
파트론(091700)이 내년 스마트기기 활성화로 영업이익이 42%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2%대로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구제역테마가 차익실현 매물로 6%대로 밀려나 있는 반면, 사물지능통신(+4.08%), 종편사업 후보(+2.74%), 반도체패키징(+2.3%), 시스템반도체(+2.2%) 순으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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