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가 불법행위 엄단, 제보하면 최대 5억 보상금…6건 수사 중"
2026-03-16 17:15:41 2026-03-16 17:15:41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경찰이 중동 사태 악화로 유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재기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6일 담화문을 내고 "유가 관련 불법행위는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매점매석,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내 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박 본부장은 "석유 관련 보조금 부정수급, 가짜 석유 제조·유통 등 민생물가를 교란하는 범죄에 단속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중요 제보를 할 경우 최대 5억원의 특별 검거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현재 유가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6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 사재기이고, 1건은 불법 업체가 석유를 공급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무자격 석유 판매' 범죄조직 검거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고시된 이달 12일 이후의 적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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