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제지사업 매각 확정한 것 아니다"
2026-03-16 17:28:37 2026-03-16 17:28:37
글로벌세아그룹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글로벌세아그룹)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이 제지사업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며 잠재 투자자 탐색에 나섰습니다. 다만 그룹 측은 제지사업 매각을 서두르거나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세아그룹 제지사업 매각 주관사인 UBS는 오는 17일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 정보를 담은 투자 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태림페이퍼, 태림포장, 전주페이퍼 등 제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국내 제지업계 1위 규모입니다.
 
글로벌세아그룹 고위 관계자는 “태림페이퍼, 태림포장, 전주페이퍼 등 제지 계열사는 오랜 기간 국내 1위를 유지해 온 업계 선도 기업”이라며 “시너지 확대를 통한 구조적·질적 성장도 진행되고 있어 그동안 다수 투자은행으로부터 통매각 관련 문의가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룹 재무 상황 때문에 제지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일부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며 “제지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적정한 가격이 제시된다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매각을 검토할 수 있지만, 적정가 이하의 매각 등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방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티저레터 발송은 잠재 인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가치를 우선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며 “매각을 급하게 추진할 필요는 없는 상황으로, 매각 여부 자체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국내 제지 산업 전반과 태림페이퍼·태림포장·전주페이퍼의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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