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르무즈 봉쇄 여파에 알루미늄주 급등…남선알미늄·조일알미늄 강세
2026-04-14 09:51:57 2026-04-14 09:51:57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알루미늄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알루미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기준 남선알미늄(008350)은 전 거래일 대비 557원(19.44%) 오른 342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34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시각 조일알미늄(018470)도 전 거래일보다 263원(13.72%) 상승한 21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655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4년 내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달 초 이란 공격으로 제련소 한 곳의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중동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에미리트글로벌알루미늄(EGA)이 일부 납품 물량에 대해 불가항력 조항을 발동했다"며 "여기에 휴전 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면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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