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무학(033920)이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의 판매량 증가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주가도 오름세다.
29일 9시22분 현재 무학 주가는 전날보다 220원(3.19%) 오른 7110원을 기록 중이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부산지역 시장점유율 상승과 저도주인 ‘좋은데이’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학의 10월 소주 판매량은 약 2400만병, 11월은 약 2700만병, 12월은 약 3000만병으로 추정된다. 특히 ‘좋은데이’의 판매량은 10월 1200만병, 11월 1400만병, 12월 1700만병 등으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김 연구원은 "무학은 현재 시가총액 1806억원으로 3분기말 현재 무차입 상태이며 현금성자산은 161억원에 달한다"며 "무학이 보유하고 있는 549억원의 장기투자증권과 600억원 규모의 비영업용 토지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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