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30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주가하락 요인이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내년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기등재 의약품 약가인하 정책에서 고혈압의약품 약가인하 발표, 리베이트관련 조사 착수 등이 주원인이었다"며 "고혈압 약가인하 영향은 매출액의 1%정도로 영향은 제한적이며, 리베이트 관련 조사는 최근 마무리 돼 주가하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염 연구원은 "종근당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063억원, 영업이익은 112.6% 증가한 147억원이 될 것"이라며 "제네릭시장에서의 증명된 영업력과 내년 2000억원 규모의 제네릭시장이 열린다는 점이 맞물려 내년에도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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