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지원확대
2010-12-30 09:47: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새해부터 다자녀가구에 대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한도를 높인다. 또 소득인정 범위도 넓혀 저소득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저소득 무주택자를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이차보전을 받아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을 말한다.
 
HF공사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신청기준은 지금까지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원(상여금 포함) 이하였지만 내년 1월3일부터는 연소득이 25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소득 수준에 따라 보금자리론 기준금리에서 차감되는 정부의 이차보전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1600만원 이하인 경우 1.0%, 16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인 경우 0.75%, 2000만원 초과 2500만원 이하인 경우 0.5%이다.
 
아울러 자녀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대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대출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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