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내년 1월에는 총 6조630억원의 국고채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되고, 5000억원의 국고채는 교환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같은 내년 1월 국고채 발행 및 교환 계획을 밝혔다.
1월4일에는 국고채 3년물 1조5000억원이 발행되고, 11일에는 5년물 3조230억원, 18일에는 10년물 1조5700억원, 25일에는 국고채 20년물 9700억원 어치가 발행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이중 1조2126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또 각 국채전문딜러(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 뒤 3영업일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이때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서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한다.
물가연동국고채도 발행된다.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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