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직격탄…에어부산 2분기 355억원 영업손실
상반기 51억원 적자
2026-07-27 17:02:07 2026-07-27 17:02:07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중동 리스크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 여파로 에어부산(298690)이 올해 2분기(4~6월) 적자 전환했습니다.
 
에어부산 A321네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53억원, 영업손실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당기순손실도 6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일본과 중국 등 신규 부정기 노선 운항 확대와 기재 운영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연료비와 운항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악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1~6월) 매출은 4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5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770억원을 적자 전환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인 3분기(7~9월) 여행 수요에 대응한 주요 노선을 증편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 노선의 연내 취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민 교통편의 증진 및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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