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2010년의 마지막 거래일 중화권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위안화 절상과 추가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3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6% 상승한 2808.08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구리 가격 상승과 위안화 강세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중국의 광업과 항공사 수익
증가가 예상되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장시구리는 7.6% 급등했고 윈난구리도 10%나 뛰어올랐다.
중국의 이달 인플레이션이 전달에 비해 둔화될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도 힘을 보탰다.
대만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4.59포인트(0.73%) 상승한 8,97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홍콩항셍지수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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