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4879억…전년비 109%증가
원가율 안정화·건축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률 12.2%
신규수주 목표 27조원으로 상향
2026-08-04 10:49:23 2026-08-04 10:49:23
대우건설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조9949억원, 영업이익 4879억원, 당기순이익 36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9.0%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입니다.
 
사업부문별 상반기 매출은 △건축사업부문 2조6656억원 △토목사업부문 743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11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745억원 순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5.4%에서 12.2%로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와 함께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8224억원보다 22.4% 증가했습니다.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 1조2687억원, 천안 성정동 공동주택 4143억원, 성남 제3판교테크노밸리 3837억원 등 국내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수주했습니다. 이에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6년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 공종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넓히고,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과 해외 도시개발사업,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 수주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모잠비크 로부마 LNG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규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며 "양질의 수주 확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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