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아차, 신개념 경형CUV 'TAM' 8월 출시
연말 전기차 모델도 개발 출시
2011-01-03 11:28: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의 신개념 경형 크로스오버차량(CUV) '탐(TAM : 프로젝트명)' 출시 시기가 8월로 정해졌다.  
 
올해 5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인 기아차(000270)는 국내시장에선 생소한 신 개념의 박스형 CUV인 '탐'을 8월과 12월 각각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로 출시한다.
 
모닝을 베이스로 개발된 탐은 일본 다이하쓰의 '탄토'처럼 B필러(가운데 기둥)를 없애 승·하차와 적재시 편의성을 높인 모델이다.
 
기아차는 탐이 실용성을 중시하는 30대 중후반 고객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적재시 편의성으로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탐은 경차인 모닝을 기반으로 했으며 1000cc급 엔진을 장착해 출력과 연비도 모닝과 비슷한 80마력대에 리터당 15km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뒷문이 위로 열리는 점과 차체가 작다는 점을 제외하면 외관은 대체로 최근 공개된 컨셉트카 'KV7'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또 12월중에는 탐을 베이스로 SK에너지(096770)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도 개발해 내년부터 공공기관 등에 2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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