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731억…유가 상승 여파
매출 360억…전년비 17.7%↑
2026-08-07 18:42:04 2026-08-07 18:42:04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진에어가 올해 2분기 매출 3603억원 영업손실 7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308억원 늘며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진에어는 노선 운영을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고 비용 절감에 나서며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등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성수기 여객 수요 증가와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유가·환율 여건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중국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취항지를 넓히고, 연비 효율이 높은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원가 부담을 낮추는 등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절대 안전 운항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통합 LCC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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