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이종철
STX팬오션(028670)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남미·인도 등 신시장 공략을 통해 Dry-Bulk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조직개편을 통한 영업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를 말했다.
이 부회장은 "컨테이너 부문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는 그룹 내 물류 부문의 통합작업을 지속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Tanker, LNG, 자동차선, Heavy Lift, OSV 등 특수선 부문의 핵심역량을 키워 후발주자로써의 약점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인접 산업으로의 진출을 통한 융·복합 차별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Convergence 경영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 무역 등 그룹 계열사간 역량을 활용해 해운 수요를 직접 창출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Grain Elevator, Tanker Terminal, 자원개발 등과 같은 인접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끝으로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그룹의 사업역량을 키우는 첨병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본사와 해외법인의 자원 및 역량 공유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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