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민자고속도로는 '인천대교'…자율주행 추돌 방지 기술 개발
국토부,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 평가
옥산오창·광주원주 등 4곳도 우수 선정
2026-09-11 06:58:41 2026-09-11 06:58:41
교량 케이블 잔설로 인한 낙빙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인천대교의 제설로봇 모습. (사진=국토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인천대교가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운영평가 최우수 고속도로로 선정됐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작업자 후방 추돌사고를 막기 위한 레이더 센서를 자체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개통한 지 1년 이상 지난 민자고속도로의 2025년 운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옥산오창·광주원주·용인서울·서수원평택 고속도로 등 4개 노선도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대교는 자율주행(ACC) 차량의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한 후방 레이더 센서를 자체 개발·배치했습니다. 교량 케이블의 잔설로 인한 낙빙 사고를 막기 위한 제설로봇도 자체 제작하고, 119 구조대와 고속도로순찰대 상주공간을 확보해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는 차로 개편을 통해 초월IC~광주JCT 구간 통행속도를 시속 18㎞에서 31㎞로 높였습니다. 서수원평택고속도로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지역 소방서에 기탁했고, 옥산오창고속도로는 2년 연속 교통사고 사상자 0명을 기록했습니다.
 
국토부는 평가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을 개선하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 우수 운영사례를 다른 사업자와 공유하고 선정된 민자고속도로 사업자에게 장관 표창과 포상금도 지급할 방침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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