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IPO인사이트)유캐스트, 재무지표 개선에 코스닥 입성 '청신호'
2만 1000원~2만 6000원 공모…내달 19~20일 청약
기업전용·재난안전통신·전술통신망 사업 확장 계획
2026-09-11 10:50:58 2026-09-11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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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윤상록 기자] 5G 특화망 전문 기업 유캐스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넘게 늘고 재무 여건이 나아지며 증시 입성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기업전용·재난안전통신·전술통신망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사진=유캐스트)
 
이동통신 통합 솔루션 앞세워 코스닥 '노크'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캐스트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유캐스트는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생산·유지보수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자체 원천기술 기반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캠퍼스·산업체·공공인프라·사물인터넷(IoT) 등 5G Private Network에 필요한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 기지국, 관제시스템, 코어망 등이다. 회사는 4G LTE·5G 사업에서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기지국부터 코어망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캐스트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59억 3400만원이다. 매출총이익도 20억 2000만원에서 27억 9800만원으로 늘었다. 영업손실은 18억 2600만원, 순손실은 35억 5600만원이다. 2024년 실적은 감사받지 않은 재무제표 기준이다.

 

주요 재무 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흐름이다. 유동비율은 지난해 말 48.4%로 2024년 말 23.2% 대비 높아졌다. 부채총계는 2024년 말 200억 11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19억 2600만원으로 줄었다.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기준 마이너스(-) 49억 5000만원이다. 2024년 말 자본총계는 -128억 1600만원으로 마이너스 폭이 약 79억원 줄었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25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에 해당했으나, 올해 중 상환전환우선주(RCPS) 및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자본 재분류로 자본잠식이 해소됐다"라며 "이후 두 차례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해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자본잠식 및 자기자본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증권신고서 통해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생산연구설비 투자·R&D '속도'

 

회사는 이번 공모로 기명식보통주 80만주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공모희망가는 2만 1000원~2만 6000원이다. 최저가액 기준 모집총액은 168억원, 상단 기준으로는 208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이다. 청약기일은 내달 19~20일, 납입기일은 같은달 22일이다. 

 

유캐스트는 순수입금 약 160억원을 시설자금(94억 5000만원), 운영자금(59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설자금을 생산연구설비 투자·전용실시권 및 기술이전, 라이선스 취득 관련해서 사용한다. 운영자금은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마케팅에도 5억 5000만원이 배정됐다. 

 

회사는 ▲기업·공공기관 대상 소형 기지국 기반 기업전용망 ▲국가 재난 대비 재난안전통신망(공공망) 장비 공급 ▲군 작전 지원용 국방 전술통신망 사업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수직 산업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 확대를 하나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사는 국내외 증권시장에 기상장된 비교기업을 대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정해 가치평가에 활용했다. PER는 해당 기업의 주가-주당순이익(EPS)의 관계를 규명하는 비율로, 기업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력에 대한 시장의 평가, 성장성, 영업활동 위험성 등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윤상록 기자 ys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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