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CJ온스타일이 콘텐츠 제작과 판매 운영을 지원하며 크리에이터를 장기적인 커머스 IP로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며 크리에이터와 상품을 연결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CJ온스타일·네이버·무신사 등 유통·플랫폼 업계는 단순히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추천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까지 연결해 실제 거래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은 2025년 37억달러(약 5조원)에서 2033년 312억달러(약 43조원)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30.5%로 글로벌 평균(23.3%)을 웃돕니다.
특히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를 통해 브랜드 매칭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배송·고객 응대까지 커머스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배 늘었으며, 협업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수도 각각 3.2배, 4.3배 증가했습니다. 검증된 크리에이터를 장기적인 ‘커머스 IP’로 육성하는 데도 힘을 싣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대규모 상품군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제휴 커머스 확장에, 무신사는 패션 특화 구매 전환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경쟁의 핵심이 ‘규모’에서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네이버가 상품군과 제휴 범위를 확대하는 가운데 무신사는 패션 분야 구매 전환에, CJ온스타일은 콘텐츠 제작과 판매 운영을 통한 장기적인 크리에이터 육성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는 취향과 전문성, 팬덤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크리에이터 확보 규모뿐 아니라 상품과의 적합도를 높여 지속적인 판매 성과를 만들어 내는 역량이 플랫폼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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